황소희가 임원희 소개팅녀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정남의 집에서 소개팅을 하게 된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임원희의 소개팅을 위해 배정남은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평소 옷차림이나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김원희를 위해 스타일링을 해주고, 머리 손질까지 해줬다. 그리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김원희 앞에 드디어 소개팅녀가 나타났다.

모벤져스는 “미인이시고 아주 귀여운 인상이시네”, “신애라씨 좀 닮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배정남은 “행님이 진자 사람이 좋더라고, 좋은 사람들끼리 친해지고 하면 좋으니까”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 사람만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임원희의 말을 이상한 쪽으로 엇나가기 시작했다. 김원희는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86년생이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재미로 찾아봤어요 범띠와 개띠의 궁합을”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켜보는 출연진들은 “안돼”라고 절규하면서도 “궁합이 좋더라고요”라는 말에 순수하게 속내를 내비치는 김희원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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