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공감 예능 ‘살림남2’가 동시간대 1위로 복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7%, 전국 기준 9%(닐슨코리아)로 각각 전주대비 3.4%, 2.5% 상승하며 4주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아내 김예린을 위한 윤주만의 특별 이벤트가 그려졌다. 회사 대표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양손 가득 식재료를 사 들고 온 주만은 예린을 위해 여행 온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겠다 큰소리쳤다. 주만은 “예쁘게 하고 나와”라며 예린을 방으로 들여보냈고, 각종 소품들을 이용해 집안을 휴양지 분위기로 꾸몄다. 그리고는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벤트 준비를 마친 주만은 예린을 나오도록 했고, 달라진 거실 분위기와 테이블에 차려진 근사한 요리를 확인한 예린은 “진짜 예뻐”, “우리집 맞아?”라며 감동했다. 주만과 예린은 인증샷을 남기고 맛있게 식사를 하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내 예린이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는지 역할은 무엇인지 방송은 언제인지 등을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했고, 주만은 말을 얼버무리며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임을 눈치챈 예린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주만은 후식을 먹자며 예린을 베란다로 이끌었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꾸며진 베란다를 본 예린은 다시 환하게 웃었다. 주만은 미리 준비해 둔 수박주스를 들고 왔고, 비용을 걱정하는 예린에게 집안 곳곳에 있던 물건들을 꺼내서 인테리어를 했음을 밝혔다.

주만은 선물을 기대하는 예린에게 하트를 날리며 사랑을 표현했고 예린은 이벤트를 위해 최선을 다한 주만에게 “고마워”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