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EPA=연합뉴스

26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가 바이엘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지난 라운드 마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이날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은 캄플 대신 교체 투입됐다.

전반 14분 라이프치히가 포르스베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0분 레버쿠젠의 데미르바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7분 포울센이 부상으로 빠지고 쇠를로트가 투입돼 공격 전술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마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프리킥을 유도했다. 후반 10분 황희찬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후반 28분 직접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은쿤쿠의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오자 황희찬이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44분 황희찬이 상대 수비수 조나단 타와 부딪혀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황희찬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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