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일장 살인사건 범인이 여성 BJ에 빠져있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2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BJ에 빠져 수천만원을 탕진한 살인사건 피의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8월 30일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김소윤 씨가 살해됐다. 범인은 무직 상태인 29세 청년이었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범인에겐 은밀한 사생활이 있었다. 바로 인터넷 방송 여성 BJ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여성 BJ에게 선물을 보내곤 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5500만원의 빚을 지면서 여성 BJ를 후원했고 직접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유튜버 김덕배는 이 일에 대해 “BJ들은 후원하는 분들을 안다. 매달리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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