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임지연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오! 마이 유전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올해 나이 56세인 임지연은 "저희 이모님이 자궁경부암 수술을 했고, 언니가 당뇨가 있다. 엄마도 다른 분들에 비해 건강하시긴 한데 복부비만이 있다. 저에게도 오지 않을까 하는 것에서 오는 두려움이 있다"고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유전자 검사 결과, 전문의는 "관상동맥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1.2배 발생 비율이 높았다. 난소암 발생 비율이 1.2배 높았다"고 전해 임지연을 우려케 했다.

하지만 "고혈압, 비만, 심방세동은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더 안전하다. 이렇게만 생활 하신다면 100살이 돼도 골다공증 같은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은 "갱년기나 노화를 누구나 다 피해갈 수는 없다. 하지만 이걸 좀 더 슬기롭게 늦추고 비켜갈 수 있게끔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식습관, 운동 열심히 하셔서 우리 서로 더 열심히 유지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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