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임지연이 50대 나이에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오! 마이 유전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임지연은 "제가 사실 좀 더 좋은 기운 받아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 숲이 있고, 새가 울고 물이 흐르는 곳에 와서 살고 있다. 젊은시절에는 그대로 몸매와 건강이 유지될거라 생각했다. 중년 되니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정말 열심히 관리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4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에 이어 미스코리아 태평양을 입상한 임지연은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청순함과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40대 초까지 45-47키로 유지 했다. 갑자기 지난 겨울에 몸무게가 갑자기 불었다. 지금 좀 더 노력해서 다시 저때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임지연의 몸매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찾는다. 그 다음에 요구르트나 우유를 마신다. 냉동식품을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할때 그때그때 생고기 사와서 구워먹는다. 두부, 샐러드, 잙가슴살, 파프리카. 갱년기 증상에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콩이다. 그냥 콩을 볶아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힘들더라. 그래서 두부와 샐러드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갱년기때문에 고역이라고. 임지연은 "2년 전에 잠을 자다가 온몸이 땀으로 젖더라.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갱년기 증상이라고 했다. 제 주변보다는 늦게 온 편이다. 그것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늦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근력운동을 통해 다이어트 뿐만아니라 자신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사실은 평소에 영양제나 건강 보조식품을 전혀 안먹었다. 근데 중년이 되면서 안 먹으면 안 되겠더라. 그래서 항상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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