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가 ‘리버스’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에 대한 펀딩을 23일부터 2주 동안 LF몰에서 실시한다.

‘리버스’ 프로젝트는 50년의 역사 속에서 쌓아온 시그니처 제품들 중 하나를 고객 투표를 통해 재탄생시키는 고객 참여 이벤트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리버스’는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리버스(Rebirth)’와 ‘역방향’을 뜻하는 ‘리버스(Reverse)’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고객의 선택과 참여를 통해 다시금 부활하는 알레그리의 헤리티지를 상징한다.

알레그리는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제작된 빈티지 의상 5000여벌 중 브랜드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트렌치코트를 중심으로 시대별 대표 아이템 10벌을 엄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리버스’ 프로젝트 대상 제품 및 디테일을 실시간 고객 투표로 결정했으며 두 달의 기간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2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브랜드 공식 SNS 계정에서 최종 작품을 공개하고 고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했다. 동시에 LF몰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펀딩을 2주 동안 실시한다. 50명 이상 모집 시 제작이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50명 이상 모집 성공 시 10%, 100명 이상 모집 시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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