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딸 장윤영이 안희정과 김재엽을 주선하러 나섰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스페셜 MC 박준금이 참여한 ‘중년 시그널’이 펼쳐졌다. 이날 안희정 딸 장윤영이 엄마 안희정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의 소개팅 주선자로 나섰다. 안희정과 김재엽은 상대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장윤영은 “조수희, 지상렬 만남을 보고 용기를 내서 주선하러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 엄마가 이혼했다. 엄마가 많이 외로워보였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워보였다. 딸로서 채워주기 힘든 부분을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엽은 “이혼하고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질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안희정은 “활동 한창할 시기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며 “해외에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희정은 “한국으로 이송돼 수술 받아야 하는데 5일 안에 수술을 못 받으면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침대에 묶여서 와야하는 응급 상황이었다. 죽을까봐 무서웠지만 그 아픈 몸으로 지낸 3년간 수술, 재활이 반복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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