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에서 농구 대통령 허재가 붕어빵 아들 허훈과 돌직구 입담 대결을 펼친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2' 제공

24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화성에서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대결이 열리는 가운데 허재와 허훈이 부자 케미를 폭발시킨다.

허재는 이날 낚시 대결만큼이나 뜨거운 부전자전 입담 대결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허재는 프로농구 MVP에 빛나는 아들 허훈에게 “농구도 못하고 낚시도 못하면 어떡해”라며 디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훈이 아버지 못지않은 돌직구 퍼레이드를 펼쳐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훈은 “저는 아버지처럼 욕 안 합니다. 신사적인 사람이에요. 경기 때 경고 한 번 받아본 적 없어요”라고 말해 허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같은 허훈의 팩트폭격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으로 물들었고 허재는 버퍼링 걸린 모습으로 “아버지를 그렇게 까냐”라면서도 딱히 반박하지 못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날 톰과 제리를 연상케하는 현실 부자 케미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해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2' 제공

한편 큰형님 이덕화와 나란히 앉은 허재는 이날 심적 부담을 호소하며 낚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두 사람 중에 더 많이 잡는 쪽이 다음주 촬영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형님과 경쟁 아닌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위에서 연이어 히트를 외치며 떠들썩해지자 허재는 “인생이 갑갑하다. 어디 가면 낚시 처음한다고 해야겠다”라며 급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낚시 종료를 단 2분 남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한 마리만 잡자, 이기든 지든”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사의 기질을 드러냈다고 한다.

바로 그때 기적처럼 허재의 낚싯대에 이날의 마지막 입질이 찾아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과연 허재가 엔딩 고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낚시 경쟁만큼 뜨거웠던 허재와 허훈 부자의 입담 대결은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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