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십(2부) 루튼 타운을 꺾고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23일(한국시각) 맨유는 루튼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튼 타운과의 카라바오컵 32강 원정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폴 포그바, 앙토니 마시알, 루크 쇼,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비드 데 헤아 등 주전들을 쉬게 했다. 이에 전반 막판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44분 브랜든 윌리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안 마타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추가골이 나오지 않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맨유는 후반 43분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아 래시포드가 마무리해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45분엔 그린우드가 왼발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루튼 타운을 꺾고 카라바오컴 16강에 오른 맨유는 26일 2020-2021시즌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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