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배터리데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22일(현지시각) 테슬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중인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오전 7시 기준 유튜브에만 25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먼트에 위치한 본사 주차장에 설치된 무대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공식 초청장을 받은 250명 주주들은 주차된 테슬라의 모델3 차량에 탑승한 채 주주총회에 참여했고 경적을 울리며 승인 의사를 표명했다.

행사 시작전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5.6% 내린 424.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는 이번 행사 하루 전날 트위터를 통해 자체 배터리의 대량생산과 같은 지나친 기대감을 낮추는 트윗을 올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이번 행사에서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배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배터리 가격은 1KWh당 130달러에서 70~80달러선, 자동차 가격도 1대당 2300달러 가까이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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