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영국 BBC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AFP=연합뉴스

2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BBC가 발표한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사디오 마네(리버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스햄튼과의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었으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EPL 진출 이후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며 한 경기 4골을 넣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축구 전문가인 크룩스는 “전반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이 토트넘의 운명을 바꿨다. 이어진 경기는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하며 “나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주 경기에서 이렇게 이긴다면 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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