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범섬 인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실종됐던 3명이 모두 구조됐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중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제주도민 47세 A씨와 28세 B씨, 서울에서 온 27세 C씨를 실종 3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이들은 범섬에서 약 7km 정도 떨어진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다 레저보트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구조 당시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귀포해경은 이날 오후 1시 14분쯤 서귀포 범섬 북쪽 300m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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