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몰입도 甲 ‘무드 티저’를 전격 공개하면서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이 약 30초 분량의 ‘1차 무드 티저’를 공개했다.

심장을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커다란 날개를 달고 눈부신 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아름다운 ‘헤라 여신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헤라 여신상’ 아래쪽에는 서로가 얽히고설킨 채 꼭대기를 향해 오르려는, 무수히 많은 인간 조각상들이 기이한 형상으로 겹겹이 매달려 있다.

대한민국 서울 강남의 찬란한 아경 한가운데에 초호화 럭셔리 고층아파트 ‘헤라팰리스’가 비현실적인 높이로 우뚝 솟아있는 전경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내 한 여자가 허공을 가로지르며 떨어지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데 이어, 오윤희(유진),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 그리고 심수련(이지아)이 단 1초씩 교차되는 짧은 순간동안 차례로 강렬하게 스쳐간다.

더욱이 여자의 손에서 붉은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서진, 주단태,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고상아(윤주희)가 동그랗게 뺑 둘러선 채 흠칫 놀란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섬뜩한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으로, 긴박감이 고조되는 배경음악과 함께 우뚝 서 있는 ‘헤라 여신상’에 추락한 여자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그려지면서, 초호화 럭셔리 고층 아파트 ‘헤라 팰리스’에서 벌어진 사건은 무엇인지,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드디어 ‘펜트하우스’에 드리워진 베일을 한 꺼풀 벗겨내는 첫 티저 영상이 나왔다”며 “중독성 넘치는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첫 방송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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