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맞아 백화점 정기세일이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FAMILY HOLIDAY' 테마로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특별한 혜택의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번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인기 여성 의류, 핸드백, 스포츠 브랜드의 대형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보드게임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행사를 준비했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 컬렉션 등 바바 그룹 패션 할인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정기세일 최초 온라인 전용 행사로 기획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잗바바 여성용 인조 무스탕 7만9200원, 지고트 여성용 알파카 코트 17만1200원 등이 있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인기 핸드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할인 행사도 열린다. 세일 기간 중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빈폴 아웃도어, 머렐 등 아웃도어 브랜드도 세일 기간 동안 30% 할인한다.

세일을 맞이해 사은 및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정기세일 기간 동안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모두의 마블, 루미큐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4종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2500여개 한정, 점포별 수량 상이)

또 9월 30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씨티, 삼성, 신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200/300/500/1000만원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식품 제외). 식품 장르의 경우 신세계 신한카드로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사은 적용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 ▲800만명 대상 쇼핑지원금 증정 ▲주·머니 서비스 활성화 등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한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로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15만원 이상 구매시 H포인트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는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상대방 주소를 모르더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내 패션·잡화 3700여 개 매장(약 600여 개 브랜드)에서 이용가능하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전 회원(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 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점 2매,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세일 기간 중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이상 구매시 결제 금액대(10만원이상 5000원, 20만원이상 1만원, 의류브랜드에서 50만원이상 3만원)별로 플러스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은데스크에 방문하지 않고도 사은 상품권을 매장에서 백화점카드 포인트로 바로 적립받을 수 있는 '주·머니' 서비스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사은데스크는 고연령층 등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소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 같은 조치로 많은 고객들이 한 장소에 몰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골프의류 특가전'을 진행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알레르망·피터리드 침구대전'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남성 수입·컨템포러리대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고, 판교점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홈인테리어 특별전'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삼성전자 특집전'을 열어 가전·가구 리빙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