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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박보검, 스타에서 배우로 피땀눈물 ‘청춘기록’

기사승인 2020.09.21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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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군으로 떠났지만, ‘청춘기록’이 그 공백을 확실하게 메꾸고 있다. 남성 연예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군백기’를 완벽하게 덜어냈다는 이야기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팬엔터테인먼트)이 첫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8%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스타로 급부상한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그리고 ‘청춘기록’까지 4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또래 배우 중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게 됐다.

단순히 시청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청춘기록’은 방송 첫주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출발했고, 박보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CJ ENM 콘텐츠 영향력 지수(2020년 9월 7일 ~ 2020년 9월 13일)에서 ‘청춘기록’은 드라마 부문, 종합 부문(예능 포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 34.8%를 기록하며 종영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1위를 지켜낸 셈.

하지만 호평만 있었던 건 아니다. 그간 청춘을 코드로 한 여타 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아픈 청춘과 냉혹한 현실의 양자구도로 식상하다, 올드하다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하지만 2화 이후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긍정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Y-Z세대의 마음을 움직이며 월화드라마 독주 체제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이미 박보검은 ‘남자친구’에서도 청춘을 그려낸 바 있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로맨스의 채색이 강했던 작품. 이에 박보검은 ‘청춘기록’을 통해 진정한 청춘물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모델 사혜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식단관리를 하며 다이어트를 병행했다는 박보검의 노력은 화면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또 그간 순진하고 착한 이미지를 떨치고 때론 저돌적이고, 패기 넘치는 20대 감성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사진=박보검 트위터

여기에는 안길호 감독의 연출력 역시 한 몫을 했다. 청춘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소 간지러운 대사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담백한 표현으로 과하지 않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단순히 패기와 좌절만 가득하던 청춘 드라마에서 기성 세대의 녹록지 않은 현실까지 반영했다.

이미 촬영이 완료된 드라마지만, 작품의 화제성을 끌어가는데 박보검의 노력도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입대하며 박보검은 취재진은 물론 팬들과의 접촉을 모두 차단했다.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시국에 구설을 원천봉쇄한 셈이다.

여기에 입대 후에도 계속해서 박보검의 SNS에 촬영 당시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청춘기록’ 본방송이 끝난 직후 새 글과 사진이 업데이트 되도록 설정해 둔 박보검의 정성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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