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불법공매도’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21일 개인투자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한불법공매도’를 실검에 올리자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변종 공매도 시세조종, 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청원인은 "개인투자자들의 등골을 빼먹으려는 외국인과 기관 공매도 세력들의 악질적인 불법행위가 탄식을 자아낸다"며 "개인투자자로서 주식결제 시스템이나 공매도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할 방법이 전혀 불가하므로 신한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변종 공매도 시세조종이 합리적인 의심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고 전했다.

변종 공매도 수법이란 타깃으로 정한 회사의 대차한 주식을 상환하지 않고 공매도해 주가를 하락시켰을 때 그 주식을 저가에 사놓는 방식으로 막대한 자본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만이 가능한 방법이다.

21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이 청원은 1만9283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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