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을 가진 마빈 박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21일(한국 시간)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2라운드 경기에 마빈박이 나서며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마빈 박 인스타그램

이날 0대0으로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가자 양 팀은 후반전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외데가르드, 모드리치, 호드리고를 빼고 카세미루, 발베르데, 마빈박을 투입했다.

2000년대생 마빈박은 스페인,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6년 1월 FA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9년 레알 마드리드 2군팀인 카스티야에 입단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중계방송 중 마빈 박의 부모님 중 한 명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언급되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것.

한편 마빈 박은 2019년 1월 스페인 U-19팀 친선경기 명단에 소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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