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와 이장우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KBS2 '오! 삼광빌라!'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재회한 이빛채운(진기주)과 우재희(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웬일이냐. 우리가 마무리 했는데"라고 물었고, 이빛채운은 "봤다. 잘 됐다. 저도 손을 댄거라 확인차 들여다 봤다. 2층 내일이면 다 끝날 것 같으니 한번 봐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자 우재희는 "혹시 머리 안 아팠냐. 난 어제 이기사님이 사정없이 헤딩한 다음 부터 지금까지 골이 흔들린다. 눈앞에서 별똥별이 사라지질 않는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몸이 안 좋은 듯한 이빛채운의 모습에 "배아프냐"며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이빛채운은 자신의 배를 만지는 우재희에게 "어딜 만지냐"며 언성을 높였고, 우재희는 "배가 왜 이렇게 딱딱하냐. 낮에 뭐 먹었냐. 이상하다. 땀도 흘리고"라고 타박했다.

이빛채운은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변명했지만, 우재희는 "힘 빼라"며 그의 등을 세게 눌렀다. 그와 동시에 이빛채운의 입에서는 트림이 튀어나와 주위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빛채운은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황급히 그 곳을 벗어났고, 우재희는 폭소하면서도 "급체한 모양이네. 소화제 사먹어라. 식탐도 줄이시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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