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시스루 패션으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은 특산물 삼국지 편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특산물을 걸고 '참기름 승부차기' 대결에 나섰다.

이날 연정훈, 김종민 '밥도둑' 팀은 골키퍼로 딘딘을 꼽았다. 연정훈은 장설임 없이 슛을 날렸고, 곳을 넣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김선호, 라비 '호라비'팀이 승부차기를 위해 나섰다. 김선호는 골을 넣기도 전에 세레모니 연습을 했고, 얇은 재질의 바지는 참기름에 젖으면서 투명바지로 변했다.

속옷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김선호의 시스루 패션을 본 멤버들은 "바지가 투명이다", "모자이크 해야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김선호는 "바지가 왜 이런거냐"며 당황했다.

특히 연정훈은 김선호의 패션을 보고는 "어? 박진영이다"라며 JYP 박진영의 비닐바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선호는 '날 떠나지마' 무대를 즉석에서 펼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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