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발라더 폴킴과 안무가 리아킴이 ‘코빅’ 2020년 3쿼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늘(20일) 오후 7시45분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2020년 3쿼터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각 코너는 비밀 병기를 총동원해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특히 폴킴, 리아킴이 출격, 더욱 풍성한 재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폴킴은 ‘사이코러스’ 코너에 깜작 등장한다. 황제성, 양세찬의 짓궂은 장난에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화답한 폴킴은 숨겨왔던 입담마저 대방출하며 반전 예능감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히트곡 ‘집돌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음원강자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짙은 감성을 자랑하는 폴킴의 보이스와 양세찬, 황제성의 맛깔나는 코러스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스튜디오를 콘서트 현장으로 바꿔놓는다. 녹화 초반 이들의 코러스를 반신반의했던 폴킴은 호흡을 맞춘 이후 “이런 코러스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력한 우승 후보 ‘헤비멘탈’ 코너에는 리아킴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의 ‘TT’ 등의 안무를 연출한 리아킴은 이날 안영미의 파격댄스를 방송용으로 재해석해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리아킴의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를 지켜보던 안영미는 흥을 참지 못한 채 가슴춤을 추며 폭주했고, 급기야 두 사람은 엔딩 댄스를 놓고 신경전까지 벌이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안영미, 이국주의 차진 케미스트리까지 이번 쿼터 내내 승승장구한 ‘헤비멘탈’의 마지막 투혼은 오늘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코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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