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가 19일 열린 첫 온라인 콘서트 ‘RE:A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21일 컴백을 앞둔 더보이즈는 코로나19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을 대신해 비대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더보이즈의 온라인 콘서트는 기존 예정된 송출 플랫폼의 서버 폭주로 인한 생중계 장애로 부득이하게 플랫폼을 더보이즈 공식 네이버 V 채널로 긴급 변경했음에도 수백만 뷰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보이즈의 2년 여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안방 1열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무대들이 2시간의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더보이즈는 웅장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정규 1집 타이틀곡 ‘리빌(REVEAL)’, 수록곡 ‘쉐이크 유 다운(Shake You Down)’, 일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타투(TATTOO)’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화제의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의 최종 우승 경연곡 ‘체크메이트’와 ‘괴도’ 퍼포먼스로 압도적 무대를 이어갔다. 여기에 ‘흔적’ ‘시간의 숲’ ‘스프링 스노우’ 등 화려한 무대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새 앨범 ‘체이스’ 수록곡 ‘위플래시’가 전격 공개됐다. 청량하고 위트있는 더보이즈의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팬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을 마치며 더보이즈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 함께 재밌게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신곡 ‘더 스틸러’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21일 타이틀곡 ‘더 스틸러’를 포함한 미니 5집 ‘체이스’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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