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중 72명은 국내 발생 사례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2975명이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28명, 경기에서 24명이 발생하면서 여전히 수도권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 6명, 경북 4명, 인천 3명, 대구 2명, 대전과 울산, 충북,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으로 인한 수도권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연이어 신규 확진자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바. 이후 38일만에 일일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88명으로 총 2만 158명이며, 현재 2434명이 격리된 상태로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38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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