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가 ‘세젤귀’ 케이크 원정대를 결성한다.

20일 밤 9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는 오르막길’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윌벤져스 형제는 익산의 한 마을에서 도시에서와는 다른 하루를 보낸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이날 윌벤져스는 익산 두동 편백마을을 찾았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샘 아빠와 함께 농사일도 돕고, 자연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에 해밍턴즈 가족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마을 어른들을 위해 크레이프 케이크를 만들었다. 초코 반죽을 한 장, 한 장 구워 만든 정성스러운 케이크는 윌벤져스의 취향도 제대로 저격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각자 한 집씩 맡아서 배달을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멍멍이를 좋아하는 벤틀리는 마당에 강아지가 살고 있는 집을 선택했다. 앞서 몇 번의 경험으로 심부름에 자신이 있는 벤틀리는 윌리엄과 떨어지고도 씩씩하게 집을 찾아 나섰다.

강아지 소리에 집중해서 집까지 잘 찾아간 벤틀리지만 정작 집에 도착해서는 안까지 못 들어가고 망설였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공손하게 통성명까지 했다는 벤틀리. 이에 벤틀리가 심부름 성공 직전에 망설인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잘 해결하고 심부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파란 지붕의 집을 찾아 나섰다. 윌리엄은 형답게 주어진 단서들에 집중해 무사히 집을 찾아갔다고. 이런 가운데 윌리엄은 케이크를 주고 다른 선물을 받으며 훈훈한 동네 인심을 제대로 느꼈다는 전언이다.

처음으로 1인 1배달 심부름에 도전하는 윌벤져스의 심부름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맛있는 음식을 전하는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들의 케미는 어떤 힐링을 선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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