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9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베일의 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며 "베일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토트넘의 훈련장에 도착했다.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베일은 북런던 루턴 공항에 내려 토트넘의 훈련장인 엔필드에 도착했다.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다수 공개됐다. 다수 현지 언론들은 베일이 19일 토트넘과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06년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베일은 이듬해 토트넘으로 이적해 맹활약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 9월에는 약 86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겨주고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다. 하지만 최근 베일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팀 주전에서 밀려났다. 

베일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손흥민과 양 측면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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