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최원영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사진=SBS '앨리스' 제공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18일 본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장면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예측불가 전개의 주인공은 신을 사랑한 과학자 석오원(최원영)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석오원은 빛조차 잘 들지 않는 컴컴한 곳에 기절해 있다. 누군가에게 붙잡혀 오기라도 한 듯 그의 온몸은 밧줄로 꽁꽁 포박당한 상태이며 석오원은 눈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그에게 심상치 않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앞서 석오원은 키플레이어로 ‘앨리스’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처음 박진겸(주원)이 석오원을 마주했을 때 박진겸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0년 전 어머니 박선영(김희선)이 죽던 날 목격자 증언에 의해 작성된 몽타주 속 인물과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석오원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사진=SBS '앨리스' 제공

박진겸은 2010년 어머니 박선영이 죽던 날로 시간여행을 하게 됐다. 그날 밤 박진겸은 자신이 살던 집을 지켜보는 석오원을 목격했다. 이에 박진겸은 석오원을 쫓아가 붙잡았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답은 어머니가 위험하다는 것. 순간 박진겸은 집으로 달려갔으나 박선영은 이미 누군가에게 피습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이후 2020년으로 돌아온 박진겸에게 석오원은 또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자신이 10년 전 박선영에게 예언서를 받았으며 시간여행자들이 저지르는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박선영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진겸은 여전히 석오원에게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석오원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사진 속 정신을 잃은 석오원 앞 정체불명의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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