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기성용이 가벼운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17일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지난 16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투입 후 17분 만에 부상을 당한 기성용이 검사를 받았고 심각한 부상이 아닌 가벼운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과의 경기에서 FC서울은 0-1로 패했으며 서울은 리그 6위에서 7위로 내려가며 파이널A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기성용 부상까지 악재가 겹쳤다.

김호영 감독대행은 "일단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기성용 선수가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육안으로는 알 수가 없다.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과정이었다. 부상이 있는지 물어봤다. 후반에 투입할 때도 물어봤는데 할 수 있다는 답이 왔다. 부상이 있었던 부위가 아니고 새로운 부상이다. 발목 부상이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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