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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술 액션 진수"...'검객' 장혁X김현수, 조선판 '레옹'으로 추석 극장가 출격

기사승인 2020.09.17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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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가 찾아온다. 17일 온라인을 통해 9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검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6일 언론배급시사회를 열었던 ‘검객’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로 대체했다. 이날 최재훈 감독과 주연배우 장혁, 김현수가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영화다.

장혁은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돼 쉴 새 없이 화려한 액션을 몰아친다. 태율은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와 그의 수하들에게 하나뿐인 딸 태옥(김현수)을 빼앗긴 후 터질 듯한 분노와 함께 숨겨왔던 검객의 본능이 깨어나는 인물이다.

장혁은 일반 액션과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 검술 액션의 차이점에 대해 “검을 다루면서 액션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 일반 액션과 달랐다. 동선 체크도 분명히 있어야하고 검이 주는 날카로움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제목이 '검객'이다 보니 검을 통해 인물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고 말했다.

‘도가니’ ‘굿바이 싱글’ 등에 출연했던 김현수가 영화 ‘검객’에서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의 딸 태옥 역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태옥은 조선의 혼란스러운 정세를 배경으로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와 그의 수하들에게 공녀로 잡혀가는 태옥은 세상을 등진 채 조용히 살아가던 태율의 숨겨왔던 액션 본능을 일깨우는 인물이다.

김현수는 “첫 사극 영화였는데 태옥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당당하고 자기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의를 잃지 않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전에 맡았던 캐릭터들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다”며 “장혁 선배님과 마주하는 신에서 선배님 대사가 거의 없으셨다. 제가 말을 다 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태율은 극중 시력을 점차 잃어간다. 장혁은 3단계별로 렌즈를 착용하고 연기해야 했다. 장혁은 “눈이 잘 안보여서 불편했다. 그래도 감독님이 잘 디렉팅 해주시고 상대 배우도 신경을 많이 써줘서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앞이 안 보이니 귀랑 손 연기에 집중을 했다”고 전했다.

인기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이자 작사, 작곡,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온 이민혁은 첫 스크린 데뷔작 ‘검객’에서 하나뿐인 왕을 지키려는 신념을 가진 겸사복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훈 감독은 이민혁에 대해 “저는 민혁 배우가 운동을 잘 하는 지 몰랐다. 배우들이 직접 액션을 해야했다”며 “액션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캐스팅하고 나니 엄청난 운동신경이 있다는 걸 알았다. 상상이상으로 놀랐다. 장혁 배우처럼 놀라운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혁 배우도 액션 신을 정말 잘 소화했다. 대사가 없는 신에서도 눈빛으로 감정을 다 표현했다. 클로즈업 했을 때 민혁 배우의 모습에서 장혁 배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투비 이민혁 이외에도 조 타슬림이 장혁과 액션 대결을 펼친다. 장혁은 “조 타슬림과 합이 잘 맞았다. 기본적으로 트레이닝을 계속 했던 배우여서 합이 굉장히 잘 맞을 수밖에 없었다”며 상대 배우로서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검객’은 배우들의 검술 액션은 물론, 딸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칼을 휘두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려 한다. 최재훈 감독은 “주먹으로 하는 액션보다 검술 액션이 속도감 있어야했다. 우리나라에서 잘하는 무술팀이 모두 참여했다. 검술 액션 부분에 있어서 퀄리티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심청전과 구성이 비슷하다. 시대적인 배경을 가져가고 싶어서 조사를 했고 광해군 때를 배경으로 하게 됐다. 각자의 신념을 두고 싸우는 게 과거와 현재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다. 시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가 이 영화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장혁은 “’레옹’ 느낌이 많이 들더라. 냉정한 킬러들의 세계가 검객들의 세계와 비슷해 보였다. 여자 아이를 구한다는 것도 말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검객’이 추석 연휴 전주에 출격한다. 화려한 검술 액션, 딸을 구하려는 한 남자의 스토리, 공감할 수 있는 과거 배경 등으로 무장한 ‘검객’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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