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배우 고경표가 유흥주점에 간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어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BJ로 알려진 한 여성은 자신의 SNS에 "오빠 얼굴에 우리 치여" "오빠 취했어?" 등의 글과 함께 고경표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온라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고경표가 유흥업소를 방문한 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고경표 소속사 측은 15일 "어제 촬영 후 소속사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가벼운 술자리가 있었다. 당시 알지 못하는 여성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해서 응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주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경표는 다음달 16일 시작하는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고스펙 대기업 팀장 이정환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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