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인 연습생 타키의 고민에 공감했다.

14일 방송된 tvN, Mnet ‘아이랜드’에는 BTS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슈가는 일본에 있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타키의 모습에 “저희들도 좀 어린나이에 (서울에) 올라와 봤는데”라고 운을 뗐다. 지민은 “너무 이해하죠, 우린 지금도 이제 1년에 부모님을 봐도 2~3번이면 많이 보는 거니까”라고 전했다.

RM은 “그 이게 제가 데뷔 직전인가 한 6개월 전에 한번 뛰쳐나갔던 적이 있어요”라며 “아버지가 저를 그때 처음 보자마자 저를 2시간 반 동안 설득하면서 ‘너 다시 가야 한다’고(하셨어요). 너 여기서 내가 본 너는 거기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거기 있어야 할 사람인데 너 평생 아버지 원망한다고 (그러셨어요)”라고 털어놨다.

도 “그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아직도”라고 전했다. 슈가는 “근데 이거는 ‘그리워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야 해요. 하지만 빨리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깨닫고 돌아와야 해요”라고 조언했다. 정국은 적극 동감하며 “맞아요 이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동의했고, 지민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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