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올크라운의 주인공 정동남이 무대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정동남의 나이를 잊은 열정이 전해졌다.

사진=MBN

정동남은 이동준, 변우민 등을 비롯해 후배들과 함께 ‘점백이 유랑극단’ 팀을 꾸며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동남 나이 71세, 호흡이 중요한 안무를 따라가는 게 여간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후배들은 정동남의 건강을 걱정했지만, 오히려 정동남은 후배들을 걱정했다. 때문에 파스를 여러개 붙여가면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후배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결국 정동남은 한의원을 찾아가 통증을 잊어보려 침까지 맞았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본선 무대. 1라운드 올크라운의 주인공 정동남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미 정동남의 노래 실력을 1라운드에 파악한 김연자는 “긴장을 많이 하신 거 같다”라며 이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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