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등장을 알린 영화 ‘뉴 뮤턴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9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뉴 뮤턴트' 포스터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10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등장을 알린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새로운 돌연변이이자 사회의 경계에 놓인 10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뉴 뮤턴트’ 팀이 독자적인 캐릭터로서 영화화 된 것은 ‘뉴 뮤턴트’가 처음이다.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뉴 뮤턴트’의 연출은 ‘안녕, 헤이즐’을 통해 10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각적이고 안정적인 연출로 전세계 흥행에 성공한 조쉬 분 감독이 맡았다. 또한 주연 배우로는 미드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 영화 ‘23 아이덴티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야 테일러 조이, 미드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뉴 뮤턴트' 예고편 캡처

어두운 방안에 홀로 앉아 있는 대니(블루 헌트)의 모습과 함께 “대니, 여기 오기 전 마지막 기억이 뭐지?”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벽면 속 얼굴 형상들이 그녀를 공격하는 장면이 등장해 ‘대니’가 비밀 시설에 수용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비밀 시설에서 또 다른 돌연변이들과 대니가 만나 마침내 그들이 모두 모이게 되고 각자의 능력을 깨닫게 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스스로를 멈출 수 없었던 레인(메이지 윌리암스)부터 공황상태에 빠져 사람들을 다치게 한 샘(찰리 히튼), 여자친구를 태워버린 로베르토(헨리 자가), 18명을 차례로 죽인 일리야나(안야 테일러 조이)까지, 그리고 이들과 만난 대니는 숨겨져 있던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여긴 병원이 아니야. 감옥이지”라고 대니에게 말하는 일리야나로 인해 이들에게 가해질 앞으로의 위험을 예상케 하며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닥터 레예스(앨리스 브라가)의 등장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메인 예고편 공개를 통해 드디어 돌연변이들이 각성한 힘을 개방하고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 비밀 시설을 탈출한 뒤 자신들을 둘러싼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 탄생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뉴 뮤턴트’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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