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가 막바지 여정에 다다랐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쿨의 레전드 히트곡들을 재해석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해온 피버뮤직이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에 이어 파이널 음원 ‘그 여름’을 공개한다.

사진=피버뮤직2020 제공

‘그 여름’은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곡들 중 유일하게 리메이크가 아닌 신곡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힘들었던 여름을 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여운을 선사한다.

윤일상 작곡가가 만든 ‘그 여름’은 에이핑크 김남주의 청량한 목소리, 라비의 감각있는 랩, 부드러운 보이스의 빅톤 강승식이 합류해 트로피컬 하우스풍의 노래를 완성했다. 전주부터 듣는 순간 마치 휴가지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드는 청량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당연한 듯 여겼던 여름날의 자유로움이 이제는 특별한 것이 된 상황을 연인과의 관계로 은유한 가사가 눈길을 모은다.

사진=피버뮤직2020 제공

이번 곡에서도 아티스트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섯 글자 인터뷰라는 독특한 방식의 인터뷰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들의 위트 있는 대답이 눈길을 끌었다. 다섯 글자 인터뷰에서 진행 중 녹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묻는 대목에서 김남주는 ‘는 사람들 흥~’이라 대답하고 강승식은 ‘괜찮아!아프!’라 답해 궁금증을 자아내면서도 웃음을 유발했다.

‘그 여름’ 음원은 14일 오후 6시 플로를 포함한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소리바다 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 피버TV를 통해 공식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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