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 최근에는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대세 행보를 걷는 ‘디바’의 이규형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사진='디바' 스틸컷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비밀의 숲’ 윤과장부터 ‘하이바이, 마마!’의 조강화까지 인생 캐릭터 제조기로 불리는 이규형은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까지 출연하며 그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디바' 스틸컷

그가 ‘디바’에서 이영과 수진(이유영)을 오래도록 지켜봐 온 다이빙 코치 현민으로 분해 ‘디바’를 완성하는 삼각형의 마지막 꼭짓점 역할을 한다. 이규형은 눈빛만으로도 미스터리를 표현하는 천생 배우답게 그날의 사고에 대한 비밀을 숨긴 현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전작들을 보면서 캐릭터에 따라 180도 변화가 가능한 배우라 생각했고 연기에 있어 이미 검증돼 있었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라는 조슬예 감독의 말처럼 ‘디바’는 이규형의 또 다른 인생캐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신민아, 이유영 그리고 이규형까지 세 배우의 새로운 얼굴과 캐릭터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디바’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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