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시가 광복절 집회 금지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12일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광복절 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15일 여러 단체가 도심권 등에서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며 “어제(11일) 해당 단체들에 집회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만일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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