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중요시하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전 세계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항공사별 방역 조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스카이스캐너 제공

스카이스캐너는 항공사 안전기준과 서비스 품질 평가사 에어라인레이팅닷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여행객에게 항공사의 위생·방역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사 안전등급 표시제’를 시행한다.

‘항공사 안전 등급 표시제’ 서비스는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되는 전 세계 400여 개 항공사들의 기내 위생 및 방역 조치를 안내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의 ▲마스크 항상 착용 의무 ▲매일 항공기 청소 ▲항공 승무원 개인보호장비 착용 ▲청소용 물티슈 제공 ▲ 기내 음식 서비스 변경 여부를 항목별로 보여준다. 또한, 에어라인레이팅닷컴이 정한 안전등급 및 항공사 약관도 확인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항공사의 방역과 위생관리 시행 정보가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및 비행기 이용 시 심리적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6월 영국·미국·호주 등 전 세계 3개국 850 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항공권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데 ‘승무원의 건강 상태 확인 및 항공사의 방역 조치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다음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 검역’ ‘기내 객실 위생·방역 절차’가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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