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이라는 소재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디바’의 이유영이 신민아에 이어 또 다른 디바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디바' 스틸컷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2014년 영화 ‘봄’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부일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휩쓴 이유영은 이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가 ‘디바’로 다시 한번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이유영은 ‘디바’에서 이영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하지만 이영에 뒤처지는 수진 역을 맡았다. 그는 눈빛으로 백 마디 말을 전달하는 특유의 감정 연기로 친구와 라이벌 사이, 그 오묘한 감정을 표현해 극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진='디바' 스틸컷

조슬예 감독은 “어떤 색을 입혀도 그대로 흡수하고 그 본연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하얀 도화지 같은 배우. 확실한 건 시나리오를 쓰며 상상했던 수진보다 이유영 배우가 연기한 수진이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점이다”라고 전하며 이유영이 표현하는 또 한 명의 디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민아의 캐릭터 스틸에 이어 이유영 캐릭터 스틸까지 공개하며 두 배우의 역대급 연기 시너지와 케미를 예고한 영화 ‘디바’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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