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12일(한국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슬란트-라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 8강 단판전에서 세비야가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1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울 히메네스가 성공시키려고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울버햄튼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세비야는 후반 43분 에베르 바네가의 크로스를 오캄포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48년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울버햄튼은 380일이 넘는 기간동안 이어진 올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2015-1026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세비야의 4강 상대는 코펜하겐을 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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