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내 133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용인시청 측에 따르면 관내 13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에서는 현재 123명이 완치, 10명이 치료 중에 있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용인시 측은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력하게 취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133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오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0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에 시가 이 사실을 보고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동 죽전퍼스트하임 오피스텔에 할머니, 모친과 거주하는 죽전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

한편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 대한 검체 채취와 자택방역소독은 이미 완료됐다. 또 심층역학조사 실시 및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시당국은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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