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파전! 애주가가 아니더라도 술에 관한한 불변의 진리다. 9년만의 최장기 장마가 지속되면서 집에서 주점에서 막걸리 파티가 무르익고 있다. 더욱이 여름철 보양식에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일품인 막걸리를 곁들이면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생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와 달리 효모가 살아있으며 자연 탄산을 그대로 살린 톡 쏘는 탄산감을 즐길 수 있어 덥거나 기분이 축축 처지는 날 제격이다.

사진=서울장수 제공

‘장수 생막걸리’는 백미를 주원료로 한 도수 6도짜리 생막걸리로, 살아있는 효모와 톡 쏘는 탄산감으로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기 제격이다. 일반적으로 생막걸리 유통기한은 15~30일 정도지만 해당 제품은 효모가 가장 건강하게 살아있는 10일간만 유통돼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서울장수는 제품의 특장점을 살려 ‘10일 유통’을 키워드로 한 ‘장수 생막걸리’ 새 캠페인을 진행해 생막걸리의 신선함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더위와 높은 습도로 쉽게 지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과 피로 회복 등에 좋은 홍삼을 활용한 ‘홍삼막걸리’도 좋다. 서울장수의 ‘장홍삼 장수 막걸리’는 농협한삼인 6년근 홍삼분말을 넣어 저온숙성 발효기술을 통해 홍삼의 맛과 향 등 풍미를 더한 프리미엄 막걸리다.

사진=서울장수 제공

최근 서울장수는 해당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 주원료인 ‘홍삼’을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홍삼이 담고 있는 영양을 붉은 배경으로 디자인하고, 홍삼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농협 한삼인과의 MOU 문구도 강조했다.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한 도수 6도짜리 살균 탁주로, 유통기한은 1년이다.

맥주가 아닌 막걸리로 시원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띠’와 ‘지평 이랑이랑’으로 기분을 내보자. 먼저 배상면주가 포천LB의 ‘아띠’는 로켓발사주 콘셉트로 만들어진 천연 강 탄산 막걸리다. 포천에서 재배한 쌀로 빚었으며 누룩의 자연 발효로 생기는 천연 탄산 특유의 강한 청량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45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 6도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냉장고 기준 5℃에서 가장 강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

사진=배상면주가, 지평주조 제공

제품 패키지는 우주를 연상케 하는 라벨 디자인과 강한 탄산으로 인해 막걸리가 발사되는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옆면 디자인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제품은 네이버 푸드윈도 전통주 섹션, 네이버 스토어팜, 홈술닷컴 등의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3병에 1만6500원이다.

지평주조의 ‘지평 이랑이랑’은 입안에서 톡톡 기포가 느껴지는 탄산감으로 청량함을 극대화한 스파클링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 5도로,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레몬 농축액과 허브류의 상큼하고 프레시한 산미에 자일리톨을 더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을 개봉할 때 일어나는 탄산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용량은 750ml으로 이마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가는 4800원이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막걸리를 좀 더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달달한 과일에 얼음을 함께 갈아 상큼한 ‘막걸리 슬러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우선 막걸리(750mL), 바나나 또는 키위 등 과일, 설탕(2T스푼), 약간의 우유를 준비하면 된다. 믹서기에 막걸리를 먼저 따라 넣은 후, 살짝 얼려둔 과일과 설탕 등을 함께 넣어 갈아주면 완성된다. 당도가 낮은 과일인 바나나를 활용할 경우 설탕을 더 넣고, 키위처럼 당도가 높은 과일에는 설탕을 줄이면 된다. 씹히는 얼음 맛을 원한다면 얼음을 더 넣어 갈아주면 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