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집중호우로 8일 오후 5시부터 재해대책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기상청이 오후 7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

사진=연합뉴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서울뿐만 아니라 같은 시간에 기해 인천·강화·서해5도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에 집중호우 대비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서울 25개구와 영상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시민들에겐 가급적 외출 자제를 요청했으며 특히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만큼 계곡, 하천, 급경사지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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