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산사태 현장에서 여성 1명이 추가 구조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오후 8시 29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4채가 매몰됐고 3명이 사망했다.

2명의 실종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방당국은 폭우와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이날 오후 11시 40분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소방당국은 8일 오전 6시부터 수색 재개했다.

실종된 2명 중 여성 1명이 구조됐으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야산의 흙들이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