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서민의 맛 돼지 두루치기에 만족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충주 봉방동에서 2대째 운영되고 있는 돼지 두루치기집을 방문한 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허영만은 “여기가 맨날 바글바글 한다는데”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마침 이곳에서 학교 후배를 만난 박성웅은 “여기가 얼마 안 된 곳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딸과 사위가 돼지 두루치기집을 물려받아 운영해 가게 역사가 30년이 넘는다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허영만은 사장님의 딸들을 보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녹화에 박성웅 아들도 동행했으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들과 딸의 체감 차이가 있었던 것. 이 가운데 기다리던 돼지 두루치기가 나왔다.

찌개에 가까운 두루치기에 허영만은 매운맛을 걱정했다. 반면 박성웅은 “이건 더 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리 양념에 숙성시키지도 않고 주문 즉시 만들어내는 돼지 두루치기는 별다른 재료도 없어보였다.

딱 좋게 졸여진 돼지 두루치기에 박성웅은 “선생님 너무 맛있게 익었는데요?”라고 물었다. 이어 스태프들에게 “지금서부터 끓이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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