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정치권부터 연예계까지 한마음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7일 SBS는 희망TV 수해특별생방송 '재난에서 희망으로'를 통해 재난을 입은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배우 박진희와 SBS 아나운서 최기환, 정미선이 진행을 맡아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충남 태안, 강원도 춘천 및 대전 등 수해 지역을 직접 연결해 피해 상황을 자세히 알리고 복구를 위한 모금을 독려했다.

ARS 및 전국재해구호협회 계좌 등을 이용한 모금 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의 기부는 물론 정부의 수해 복구 노력에 힘을 실었다. 

박병석 국회의장 등 전 현직 국회의장/사무총장 등 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은 월급 넉달 치의 30%인 약 1억800만을 모아서 재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SBS 미디어 그룹 또한 방송을 통해 기부에 동참했고, 배우 박진희와 MC 최기환, 정미선 역시 방송 진행 도중 모금에 참여했다.

가수 강다니엘은 "피해 소식으로 안타까운 이 순간 가장 필요한 단어는 희망이다"라며 "피해 지역과 피해를 본 우리 이웃들의 마음마저 희망으로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수해 지역 출신 연예인들도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에이프릴 나은은 고향인 청주에 큰 피해가 있었음을 걱정하며, 피해 주민들과 복구를 위해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우먼 장도연 또한 "고향인 영광에서도 농작물 피해가 매우 컸다고 들었다. 마음이 무겁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사진=SBS '재난에서 희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