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가 '잠자면' 논란의 진상을 추적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중국집 배달음식 잠자리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쳐본다.

지난달 23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던 은진(가명) 씨는 배달된 짬뽕 속에서 잠자리를 발견했다. 바로 중국집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배달 기사는 오히려 은진 씨를 의심했다. 중국집 사장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집 사장님은 종종 음식에 이물질을 넣고선 배상을 요구하는 손님이 있어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 했다. 

같은 무렵 경기도에서는 짜장면 속에서 잠자리가 발견됐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킨 진주(가명) 씨는 소스 안에서 잠자리를 발견하곤 너무 놀라 그 사진을 한 인터넷 카페에 공유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주작’이 아니냐며 진주 씨를 비난했다. 진주 씨는 저녁을 함께 먹던 가족 모두가 목격한 것이기에 거짓말일 리가 없다고 말한다. 배달 직후 짜장면을 비비기 전 찍은 사진까지 보여주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진주 씨에게 짜장면을 판 식당 사장님은 이번 사건에 대해 꼭 해명을 하고 싶다고 했고 인터넷에 일명 ‘잠자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때문에 가게 매출도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시 매장 cctv 까지 내밀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중국 음식 속 잠자리. 대체 잠자리는 어쩌다 그곳에 빠지게 된것인지 '잠자면'소동을 일으킨 범인은 과연 누구인지 알아본다.

이날은 또한 전과 7범 주지스님과 뇌물 의혹에 휩싸인 천년고찰 안정사의 어두운 민낯도 추적한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늘(7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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