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과와 관련, 실종자 수색이 잠실대교까지 확대됐다.

7일 빗방울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의암댐에서 선박 3척이 전복된 전날 사고와 관련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른 오전부터 재개됐다.

수색당국은 헬기 10대, 보토 27대를 동원해 구조 수색에 나섰다.

또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1386명을 동원해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한 구조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당초 수색은 의암댐~팔당댐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서울 소방당국 지원으로 잠실대교까지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평댐과 팔당댐이 모두 수문을 개방해 수색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오전 의암댐 상부 500m 지정메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을 진행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정 행정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선박에 탑승 중이던 8명 중 1명이 숨진채 발견 됐고, 5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

 

사고 당일낮 12시 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로 인근에서 구조된 60대 남성은 발견 당시 탈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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