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목사가 LCT 훈련으로 인해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5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 여름 스페셜 편에서 인분을 먹이고 묘지에서 채찍질까지 한 어느 교회의 신앙훈련, 이른바 LCT 훈련을 파헤쳤다.

교회 측은 LCT 훈련 자료를 건넸고 비상식적인 훈련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자료에는 인분을 먹인다는 등의 내용은 없었다.

교회 목사는 제작진을 만나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이 조교에 대해서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왜 그런 것들을 사전에 차단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제가 나무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재발방지에 전심전력을 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명명백백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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