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세 번째 무대가 열린다.

오는 8월 19일 수요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대중에게 다소 낯선 장르인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다. 이번 3회차 공연은 '오페라 속 뮤지컬 이야기'를 주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테너 신상근과 소프라노 이민정이 함께 한다. 

테너 신상근은 최근 성악인들의 꿈의 무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동양인 최초 로미오 역 데뷔로 뉴욕 타임즈의 호평을 받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소프라노 이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뮌스터, 보훔, 칼스루에, 올름, 프랑스 파리에서 '라보엠'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공연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신상근은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속 'Ah! leve-toi, soleil!(떠올라라 태양이여)'를 노래하며, 소프라노 이민정은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Ah! Je veux vivre(아, 꿈속에 살고파라)'를 노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신상근과 소프라노 이민정,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 양준모 세 사람의 하모니를 주목할 만하다. 세 사람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속 'Brindisi(축배의 노래)'를 환상의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 19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공연 티켓은 8월 6일 오픈하며, 인터파크와 정동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올해 마지막 공연인 4회차 무대는 오는 10월 7일 진행된다. 

사진=정동극장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