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거주하는 40대 확진자가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상남도 김해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경남 164번) 확진자가 부산 1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경남 164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지역감염 발생 이후 일주일 만에 발생한 지역감염자다. 앞서 부산시내 식당에서 부산 170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170번 확진자가 이달 3일 양성으로 확인되며 접촉자 통보를 받았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164번 확진자의 경우 무증상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경남 164번 확진자가 부산 170번과 접촉한 지난달 30일 이후부터 이달 3일까지 동선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2명, 지인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 이미 가족과 지인들은 이날 새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지 않은 곳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거림민박식당이다. 경남 164번 확진자는 3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이곳 식당을 이용했다. 하지만 CCTV가 없어 카드 사용 내역, 재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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