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일부구간 운행 중단으로 인한 우회 이용 권고에 7호선에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렸다.

5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지하 청량리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7호선에 이용객이 몰렸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코레일은 이날 출근시간대 발생한 운행 중단 사태에 따라 경기 북부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경우 전철 4호선 창동역이나 7호선 도봉산역으로 환승할 것을 권고했다. 또 서울에서 경기 북부로 이동하는 경우,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을 권고했다.

여기에 7호선 역시 한때 열차가 고장으로 사가정역에서 멈춰서며 승객들이 단체로 하차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평소보다 몰린 이용객과 고장으로 출근 시간길 대란이 벌어진 셈.

7호선은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고속터미널, 논현, 강남구청, 건대입구 등 주요 오피스단지를 지나기에 아침 출근 시간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코레일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고가차도의 물받이가 아래로 떨어질 우려가 있어 7호선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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